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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안내 - 공지사항

제목 2018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젊은작가전Ⅱ-설탕이 녹는 시간」개최
작성자 관리자 게시물번호 공지
작성일 2018-07-10 조회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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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이 2018년 두 번째로 준비한 기획전시 젊은작가전-설탕이 녹는 시간2015년에 이어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단 10년 미만의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 주제 설탕이 녹는 시간은 설탕의 결정처럼 조각난 시간 개념을, 설탕과 물이 뒤섞여 설탕물이 되는 현상을 통해 쪼갤 수 없는 지속의 시간으로 새롭게 인식한 앙리 베르그송의 사유에서 출발한다. 

설탕물을 얻기 위해서는 설탕이 물에 녹기를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의 시간 동안 설탕은 물과 뒤섞이며 설탕물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가 진행되는 시간은 결코 물리적 시간 개념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그것은 시계의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절대적인 형태로 쪼개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생성하는 움직임 자체이며 미래를 향해 열려있는 창조적 형태로 지속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다섯 명의 작가가 보여주는 작품 속에는 세계를 향해 던져진 새로운 시선과 창조적 변화의 시간이 담겨 있다. 김채운 시인은 사회에서 소외된 작고 초라한 것들 사이에서 미래의 가치를 발견하고 있으며, 박송이 시인은 결핍을 앓고 있는 대상에 몰두하며 그들의 존재와 상징성을 통찰한다. 변선우 시인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시적 사유를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한상철 시인은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익숙한 것들이 낯선 이미지로 전복되는 순간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유하정 아동문학가는 능청스럽고 재미있는 언어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준다. 

젊은작가전-설탕이 녹는 시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그것 자체로 완성된 것들이 아니라, 독자의 시선에 따라 끊임없이 창조적 형태로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작품들이다. 물과 뒤섞이며 설탕물을 만들어내는 설탕의 결정처럼, 젊은 작가들이 펼쳐 놓은 문학적 세계도 그것을 읽고 있는 우리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리고 우리는 매순간 창조의 주체이며 동시에 창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과거와 현재는 우리를 따라오며 매순간 우리를 창조하고 성장시킨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생생하게 녹아 움직이는 달콤한 변화의 시간을 경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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